은행 여직원회, 2000만원 상당 핑크박스 제작 전달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올해도 경제적인 이유로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자 청소년들의 걱정을 덜어줬다.
광주은행은 지역 취약계층 여자청소년 100명에게 전해질 2000만원 상당의 '핑크박스'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핑크박스는 광주은행 여직원 모임인 '개나리회' 회원들이 여성 위생용품과 물티슈, 찜질팩, 바디용품, 청결제 등 30여 종의 보건·위생 물품을 상자에 담아 직접 제작 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취약계층 여자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 with 광주은행'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총 95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이라는 사명감으로 지역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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