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포상금까지 총 1000만원 수여…간담회도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지난달 29일 한국도로협회에서 고속도로 건설과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동반성장 우수기업' 4곳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 '동반성장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협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표창장 및 직원 포상금, 저금리 대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올해 동반성장 우수기업 경진대회에는 고속도로 건설 중인 91개 현장의 원도급사와 하도급사가 참여했다. 도로공사는 기업들의 계약체결 공정성, 적정성, 동반성장 추진노력 등을 평가해 '최우수' 영인산업 등 4곳의 기업을 선정했으며 기관표창과 직원 포상금 총 1000만원을 수여했다.
도로공사는 시상식 후 간담회를 통해 참여기업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건태 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은 "어려운 건설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협력사에서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덕분"이라며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수용해 공공과 민간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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