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개원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종길)은 오는 10일까지 미디어교육센터에서 디지털 미디어 체험 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미디어교육센터는 내년 2월 개원을 앞두고 초·중·고, 특수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4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일 충주 남신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2명, 3일 충주덕신초등학교 3학년, 5학년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오는 10일까지 학교 5곳 학생 6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환상의 빛, 동화 속 내 모습,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체험, 스톱모션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활동을 했다.
동화 속 캐릭터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동화 속 내 모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디어 교육센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학생 선호도를 파악해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창작을 위한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들이 미디어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을 향상하고, 디지털 미디어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교육센터는 내년 2월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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