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2일차인 3일 전 세계 각지에서 방문한 교육 관계자 200여명에게 유네스코의 교육 담론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교육 현장을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 모여 도내 학교와 교육시설 등 총 10곳의 방문 장소로 이동했다.
방문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 안내, 수업 참관, 공간 관람과 전시 체험활동, 교사·학생과의 대화 등을 경험했다. 점심 식사로는 학교급식을 체험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등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산의초) ▲기후행동 참여, 생명안전교육을 통한 지속가능교육(충현중·송내고·4.16생명안전교육원) ▲세계시민교육, 전문적인 직업교육 등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성남외고·경기게임마이스터고·한국도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으로의 성장(청림중·용인삼계고)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공유하고 국외 참가자가 더욱 편안하게 참관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외 참가자의 사전 참가 신청을 돕기 위해 해당 학교와 교육기관의 안내 영상을 촬영했으며 이를 포럼 등록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또 도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등 유네스코 미래교육의 담론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도내 현장 방문을 통해 경기 공교육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교류 협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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