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마네 원전, 동일본대지진 후 13년 만에 재가동

기사등록 2024/12/03 16:45:20

내년 1월 상업용 운전 개시 예정

[후쿠시마=AP/뉴시스] 일본 주고쿠전력이 동일본대지진 여파로 운전을 중단한 시마네 원자력발전소 2호기를 오는 7일 오후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항공사진 모습. 2024.12.0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주고쿠전력이 동일본대지진 여파로 운전을 중단한 시마네 원자력발전소 2호기를 오는 7일 오후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혼슈 시마네현 마쓰에시에 있는 시마네 원전 2호기는 2011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과 같은 비등수형 경수로(BWR)다. 2012년 1월부터 운전을 중단했으며, 재가동은 약 13년만이다.

이달 말 송배전망에 전기를 보내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사용 전 확인을 거친 뒤 내년 1월 초 상업용 운전 재개를 예정하고 있다.

비등수형 경수로 중에는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처음으로 재가동하고 있으며, 오는 26일께 상업용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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