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돌싱포맨'의 소개팅 현장에 배우 성훈이 등장한다.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인 캐나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장희진, 김소은, 가수 솔비와 '돌싱포맨'이 소개팅을 하는 와중 성훈이 메기남 역으로 등장한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덱스처럼 연애 프로그램 중간에 투입되는 역이 메기남인데, 기존 러브라인에 혼란을 일으킨다.
캐나다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취해 있던 '돌싱포맨'은 예기치 못한 그의 등장에 당황한다.
반면, 여성 출연자들은 화색이 도는 모습으로 성훈을 맞이했다.
특히 장희진은 "진짜 연애프로그램 같다"고 말해 '돌싱포맨'을 절망케 했다.
솔비 역시 말을 거는 '돌싱포맨'에게 귀찮게 왜 이러냐며 180도 다른 태도를 보였다.
성훈은 "웃음기 빼고 진지한 각오로 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들은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웃겼던 적이 있었냐"며 견제했다.
탁재훈은 데이트 상대인 솔비를 지키기 위한 깜짝 대결도 펼쳤다.
성훈과 허벅지 씨름을 하게 된 탁재훈은 눈물, 콧물까지 흘리며 노장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희진은 데이트할수록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성훈 역시 "내 이상형이 이 중에 있다"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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