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올해 민원서비스 만족도와 공무원의 전화 친절도 조사에서 민원서비스 만족도 85.10점, 전화 친절도 89.13점을 기록해 군민이 느끼는 행정서비스의 질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조사는 8월부터 11월까지 군청과 읍면을 방문한 민원인 600명과 군청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외부 기관에 의해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총 12개 항목으로 나눠 조사됐으며, 공무원의 태도의 친절성이 88.03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처리의 적극성(87.93점)과 업무 처리의 신속성(85.80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화 친절도는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일반 민원인을 가장해 질문하는 방식으로 조사됐고, 응답, 응대, 마무리, 체감만족도 단계 중 응대 단계에서 96.5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응답 단계(85.47점), 체감 만족도(78.87점), 마무리 단계(72.41점) 순으로 평가됐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친절도가 뛰어난 부서로 선정된 고암면(1위), 행복나눔과(2위), 산림녹지과와 축산과(공동 3위)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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