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일 선학산 등산로변(하대동 711-8번지 주변)에 121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선학산은 휴양과 힐링, 걷기 운동과 심신의 단련 등 여가 활동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으로, 차량 이용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선학산 등산로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21년 4월부터 도시관리계획시설 주차장 결정을 시작으로 관련 행정절차 및 토지 매입과 수용토지 공탁 등 총 사업비 40억7200만원을 투입해 6672㎡ 면적에 총 121면(일반 110·전기차 8·장애인 3)의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진주시는 공영주차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준공식과 함께 무료 개방하고, 이용과 운영상의 문제점이 나타날 경우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선학산 등산로변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갓길 불법 주·정차, 교통 정체, 주차공간 부족 등이 상당 부분 해소돼 등산객 및 지역 주민들의 교통 안전 확보 및 생활환경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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