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이병희(64·법무 7기) 변호사가 대구지역 변호사들을 대표하는 제57대 대구지방변호사회장으로 선출됐다.
3일 대구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대구지방변호사회장 신임투표 결과 기호1이 513표(76.34%)를 득표해 이병희 법무법인 어울림 변호사가 회장으로, 김각연(59·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 박현민(50·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는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부터 2년이다.
이병희 대구지방변호사회장 당선자는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제7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했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대구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 대구법원 시민사법위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 대구고법 민사·가사 조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구지방변호사회에서는 총무이사, 감사, 저스티스봉사단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기호2 윤정대·윤용진·권기운 변호사는 159표(23.66%)를 얻었다. 감사에는 김영심 변호사가 380표(39.3%), 김도현 변호사가 263표(27.2%)를 득표해 당선됐다.
선거인 수 806명 중 672명이 선거에 참여해 투표율 83.37%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으로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607명(75.31%)으로 가장 많았고 PC가 60명(7.44%), 현장투표소는 5명(0.62%)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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