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3박14일 일정
3일 군에 따르면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 및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을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추진한다.
친정나들이 대상은 7가구 25명으로 베트남 4가족, 우즈베키스탄·필리핀·캄보디아 각 1가족 등이다.
연말을 맞아 친정 식구들과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전날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해당 가족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왕복항공권 전달과 함께 사업의 취지 및 일정을 안내했다..
참여 가족들은 오는 20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왕복항공권과 공항까지의 버스 이동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지난해는 16가구 53명의 다문화가족이 베트남 등 4개국의 모국을 방문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라며 "친정나들이 사업이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향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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