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 앞장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리조트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온 강원랜드와 교통안전 유공 감사패를 서로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골프장 내 카트 운전수칙과 법규 등 안전운전 역량 강화 교육, 리조트 내 카트 이동 구간 기하구조와 시설물 점검, 개선안 제시 등 임직원과 이용고객의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올해 3월부터 골프장, 리조트 분야에서 최초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인증 사업'을 도입해 교통안전성 향상과 전동카트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골프장에서 인명사고를 방지하고 임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운전인증 사업을 활용하고 있다.
안전운전인증 사업은 업무용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 특성에 맞춰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교육 체계를 적용해 현황 분석과 개선, 교육 등을 통해 교통안전성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최초 실시 이후 약 150개 기업이 도입했다. 지난해 인증 기업 기준 평균 40.7%의 사고 감소율을 보이고 있어 사고예방 해결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재훈 공단 교육본부장은 "강원랜드가 공단 안전운전인증 도입을 통해 직원 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에 큰 기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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