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5~16일 고려대 화정체육관
음악극 영화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도 개봉 앞둬
3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에 따르면, 미세스 그린 애플은 오는 2025년 2월 15~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2013년에 결성해 2015년에 미니앨범 '버라이어티(Variety)'로 메이저 데뷔한 미세스 그린 애플은 오모리 모토키(보컬·기타), 와카이 히로토(기타), 후지사와 료카(키보드)로 이뤄진 3인조다.
'댄스 홀(Dance Hall)', '인페르노(Inferno)', '아오 투 나츠(Ao To Natsu)'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곡이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 7월엔 일본 아티스트 사상 최연소로 스타디움 투어를 열었고 지난달엔 세계 최대의 음악특화형 아레나인 K 아레나 요코하마에서 10일간에 이르는 정기 공연을 펼쳤다.
올해 고국에서 음악극 영화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로 재조명됐다. 현지에서 누적관객수 53만명을 기록한 이 작품은 음악 라이브 영화 개봉작 중 흥행 수입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미세스 그린 애플의 라이브 투어 '미세스 그린 애플 2023-2024 FC 투어 "더 화이트 라운지"'를 담았다. 콘서트 관람객들이 흰색 아이템을 착용하는 드레스 코드가 적용되고 공연 스포일러가 철저하게 금지되는 등 아티스트뿐 아니라 관객 모두가 공연 속 등장인물이 된 것 같은 일체감을 주는 연출이 돋보였다.
이 영화는 오는 11일 국내 개봉한다. 이를 기념해 미세스 그린 애플은 내한공연 전 먼저 한국을 찾는다. 영화 GV에 참석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콘서트 티켓은 오는 11일 오후 9시부터 공식 예매처 멜론티켓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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