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SM타운 라이브'(SMTOWN LIVE)가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투어 일정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공연은 내년 1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시작으로 5월9일 멕시코 시티, 5월11일 로스앤젤레스, 8월 9∼10일 도쿄에서 각각 열린다
추가 공연 지역도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내달 서울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양일 전석 매진됐다.
서울 공연에는 그룹 H.O.T. 출신 강타부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NCT 127, 라이즈 등 SM의 역사를 함께한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SM 최초 버추얼 아티스트인 나이비스를 비롯한 신인 아티스트는 물론 연습생 25인으로 구성된 SMTR25, SM 재즈 트리오도 출연한다.
과거 SM 출신으로 활동했던 아티스트 일부도 공연에 참여할 예정으로 세부 출연진은 추후 공개된다.
SM 측은 "여전히 막강한 위상을 입증할 만큼 이번 투어를 통해 보여줄 글로벌 파월에 이목이 집중된다"며 "SM타운 라이브를 손꼽아 기다린 핑크블러드(팬덤명)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SM타운 라이브'는 서울, 뉴욕, LA, 파리, 두바이, 산티아고, 도쿄,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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