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무배당 영유아보험'의 보장 내역을 대폭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본 보장 금액을 확대하고 맞춤형 보장 패키지를 도입했다. 세 가지였던 기본 보장 옵션을 두 가지(기본형, 든든형)로 간소화하고, 독감과 수족구 질병에 대한 보장 금액을 최대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전반적인 보장 금액은 높였다.
이는 기존 가입자 중 보장 금액이 높은 옵션(두 배, 세 배)을 선택해 가입한 사용자가 93%에 달한다는 점과 더 든든한 보장을 바라는 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라고 카카오페이손보는 설명했다.
기본 보장으로 영유아 시기 자주 겪을 수 있는 사고와 질병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상품의 기본 보장에 응급실내원진료비(응급)를 비롯해 중이염·폐렴 진단비(연 1회한)와 같은 감염성 질환, 독감항바이러스제치료비·수족구진단비(연1회한, 3일 면책)와 같은 전염병 관련 보장 등을 포함했다.
특약으론 ▲많이아파 패키지(상해질병입원비(1~10일), 상해·질병수술비) ▲장난꾸러기 패키지[골절진단비·골절부목치료비(치아파절제외), 깁스치료비, 급여 창상봉합술(1일 1회, 연간 3회한), 급여 이물제거치료보장(연간 1회한)] ▲앗뜨거워 패키지[화상진단비, 화상진단비(표재성 2도 이상, 연간 1회한), 화상수술비] 등 세 가지를 추가했다.
보장 기간은 최대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