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대학생 대상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3개월 간 진행…수상한 19팀에 총 1600만원 상금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4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를 3개월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상 인공지능·데이터 교육 및 멘토링 제공을 통해 데이터 분석 경험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재 육성·선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수도권 외 지역 참가 신청팀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고 고등부 참가 규모를 확대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허브에 개방된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통해 사전 학습과 1:1 멘토링을 지원받았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최종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문제해결 과정과 경험을 공유했다. 또 ‘멘토와의 시간’을 통해 진학과 진로상담도 받았다.
이번 캠프에서는 고등부 6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대학부 13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4팀) 등 총 19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되었다.
대학부 대상은 AIDForce팀(홍진욱, 정원태, 주하린, 임영훈, 염현석), 고등부 대상은 FREGIC팀(유민우, 문석호, 이지민, 최현서, 김민송)이 각각 차지했다.
부문별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NIA 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했으며 총상금은 1600만원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3대 강국이 되기 위해 창의적 인재 발굴과 육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누구든지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야에 관심만 있다면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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