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게임기업 지원책 중 하나로,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 세계에 빠져들다'라는 의미를 담아 부산의 대표 겨울 축제인 '해운대 빛축제'(14일~내년 2월2일)와 연계해 부산의 우수한 게임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의 유망 게임기업 6곳이 10개 게임콘텐츠를 소개한다.
전시장은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도 부산의 게임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게임 스토리와 이미지를 담은 콘셉트 공간(부스)과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 공간(존)으로 꾸며졌다.
전시에는 ▲더블스택(워터월드/Z아이들) ▲비앤디앵글(화산제자키우기/메타룸) ▲비쥬얼다트(파인딩모모) ▲스토리게임즈(냥냥타운/무한슬라임/탱크Z) ▲씨플레이(캣점프) ▲투핸즈인터랙티브(디딤) 등이 우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장은 평일(월요일 휴무)에는 낮 12시~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패스포트 투어'를 통해 게임 체험 후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개발자와 함께하는 '어택! 투데이 픽!'(Attack! Today Pick!) 이벤트를 통해 개발자와 직접 소통하며 게임 개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포토 이벤트 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다이브 더 게임버스' 팝업 전시는 지역의 게임 기업들이 선보이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시민 여러분께 소개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부산에서 태어난 게임 콘텐츠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가 게임을 사랑하는 사용자(유저)와 창작자가 서로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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