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수도권·전라 비 소식…아침 최저 '영하 7도'[이주의 날씨]

기사등록 2024/12/02 06:00:00 최종수정 2024/12/02 07:14:17

아침 최저기온 -7~5도, 낮 최고 1~12도

월 수도권, 주말엔 전라권·제주도 비소식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비가 내리고 찬 바람이 불고 있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2024.11.2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이번 주(2~8일)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전라권, 제주도 등에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월요일(2일)은 수도권에, 금요일(6일) 오후부터 토요일(7일)은 전라권에, 일요일(8일)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7~5도, 낮 기온은 1~12도로 평년(최저기온 -6~3도, 최고기온 4~11도)과 비슷하겠다.

월요일(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2~10도, 낮 기온은 10~18도로 예상된다.

늦은 새벽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전남북부와 경상서부내륙에, 밤에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다. 아침 기온은 -7~4도, 낮 기온은 2~11도가 되겠다. 이날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2일보다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요일(4일)부터 목요일(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7~5도, 낮 기온은 3~12도일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동해상에는 물결이 1.0~4.0m로 높게 일겠다.

금요일(6일)부터 일요일(8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7~5도, 낮 기온은 1~11도가 되겠다.

전라권에는 금요일부터 이틀간 비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금요일부터 3일 동안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5~6도, 인천 -3~9도, 춘천 -7~2도, 대전 -4~4도, 광주 0~6도, 대구 -3~5도, 부산 1~9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12도, 인천 2~12도, 춘천 2~10도, 대전 4~14도, 광주 6~16도, 대구 5~16도, 부산 8~1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월요일 수도권과 충청권은 국내외에서 유입되고 정체되는 대기오염 물질 때문에 '한때 나쁨'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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