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교육도서관은 12월 사서 추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의 문학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초등학생 추천 도서는 '긴긴밤(루리 저, 문학동네)', '5번 레인(은소흘 저, 문학동네)',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크리스티나 퍼니발 저, 리틀포레스트)', '할머니의 용궁 여행(권민조 저, 천개의바람)' 등 10권이다.

청소년을 위한 도서는 15세 작가가 청소년기 상실과 우울, 삶의 의미를 직접 그린 '시한부(백은별 저, 바른북스)', '순례 주택(유은실 저, 비룡소)', '비스킷(김선미 저, 위즈덤하우스)', '아기 판다 푸바오(에버랜드동물원 저, 시공주니어)' 등 10권을 선정했다.

학부모, 교직원 등 성인 도서는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한강 저, 창비)',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건 저, 다산책방)',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저, 어크로스)', '작은 땅의 야수들(김주혜 저, 다산책방)', '퓨처셀프(벤저민 하디 저, 상상스퀘어)' 등 10권을 뽑았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을 맞아 교육가족들이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을 읽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서 추천 도서는 교육도서관 유튜브(https://www.youtube.com/@충청북도교육도서관)에서도 볼 수 있다.

문의는 교육도서관 지식정보기반과(043~267~4590)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