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강소특구, 과기부 연차평가 '최우수 강소특구' 선정

기사등록 2024/12/01 06:12:40 최종수정 2024/12/01 07:34:16

금오공대 이영동 팀장 'R&D특구' 유공 표창

[구미=뉴시스] 권오형(왼쪽) 단장과 이영동 팀장. (사진=금오공대 제공) 2024.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경북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기부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강소특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이영동 금오공대 산학협력단 팀장이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스마트 제조시스템 특화를 통해 기술 핵심기관인 금오공대와 함께 지역 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이끌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융·복합 기술협력 네트워크 운영으로 특화분야 신규 사업을 유치하고, 전년 대비 강소특구 입주기업 증가율이 약 30.3%(총 81개사) 향상됐다.

입주기업 기술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체계 구축으로 최고 등급의 입주기관 만족도를 달성한 점도 돋보였다.

R&D 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이영동 팀장은 지난 3년간 구미 강소특구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 매칭·제안으로 126개 기업 발굴, 기술 DB 구축 350여건, 기술이전 6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그리고 특구 연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최우수 강소특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기술 및 신산업 발굴, R&D 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창업 실증, 제조 생산이 선순환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경북 구미형 MULTI 제조혁신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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