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베스트송·올해의 아티스트상·올해의 앨범상
(여자)아이들, 나머지 대상 '올해의 레코드' 받아
'베스트 송라이터' 전소연 "(여자)아이들 전원 재계약" 깜짝 발표
에스파는 30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MA 2024'에서 4개의 대상 중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2020년 데뷔한 에스파는 올해 '커리어 하이'를 썼다. '슈퍼노바'로 멜론 주간차트에서 1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해당 차트 최장 신기록을 썼다. 이 곡을 선공개곡으로 내세운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과 이 앨범의 타이틀곡 '아마겟돈' 역시 흥행했다.
윈터는 "'아마겟돈' 작업을 이를 갈고 하긴 했다. 그만큼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행복하다. 2024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대상 네 개 중 세 개를 받아서 감동이다. 우리 음악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한 해였는데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
에스파가 지난달 발매한 미니 5집 '위플래시' 타이틀곡 '위플래시'도 멜론 톱100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올해만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로 3연속 홈런을 날린 셈이다.
에스파는 이날 대상 세 개를 포함해 톱10,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그룹 여자,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트로피도 안았다.
그룹 '(여자)아이들'이 나머지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를 받았다.
리더 전소연은 대상 수상 소감을 전하며 "제가 계약이 끝나서 (여자)아이들이 해체한다거나 끝났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왔다. 그런데 저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그렇게 이야기하고 왔다. 저 혼자 아니고 멤버들 다섯 명 다 재계약 맞다. 평생 다섯 명이 함께할 예정이니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소연은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이달까지였다. 그녀가 콘서트와 시상식 등에서 무대 도중 랩가사로 재계약에 대해 언급해 큐브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대상 외 이날 전체 수상자(작) 명단
▲올해의 신인 = 투어스, 아일릿
▲톱10 = 에스파, (여자)아이들, 뉴진스, 라이즈, 플레이브, 투어스, 데이식스, 아이유,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밀리언스 톱10 = 에스파,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유, 아이브, 라이즈, 플레이브, 임영웅, 정국, 태연
▲베스트 솔로 남자 = 정국
▲베스트 솔로 여자 = 아이유
▲베스트 그룹 여자 = 에스파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 보이넥스트도어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 에스파
▲베스트 뮤직스타일 = 이영지, 비비
▲올해의 뮤직비디오 = 아이브 '해야'
▲베스트 OST = 이클립스 '소나기'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 = 요아소비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 라이즈
▲베스트 송라이터 = (여자)아이들 소연
▲베스트 프로듀서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부사장
▲핫트렌드상 = QWER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 = 라이즈
▲트랙제로 초이스 = 혁오,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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