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북강릉농협은 청년조합원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찾아가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8일 사전조사에서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노후 된 전기공사 안전점검과 함께 겨울을 맞이해 이불 및 전기장판을 기부했다.

재능기부 활동은 청년조합원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재능을 살려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북강릉농협은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청년조합원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민수 조합장은 “청년조합원들의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함께,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는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들의 재능기부가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지역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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