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은 29일 대구성당동 한마음아파트와 대구본동종합사회복지관 현장을 방문해 주거와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대표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 성당동 한마음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은 대구시와 LH가 공동으로 지난 1985년 준공된 노후 시립 임대아파트(한마음아파트, 2개동 100호)를 철거하고 행복주택과 생활SOC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으로 2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생활SOC시설은 공용주차장, 청년창업지원공간, 어린이실내놀이시설 등으로 구성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교류와 활동이 일어나는 거점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 의원의 주요 공약인 본동종합사회복지관 별관 신축 및 본관 리모델링 사업은 30년 이상 된 노후 복지관을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복지시설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관 증축공간은 경로당, 강당, VR 및 키오스크체험존 등으로 구성하여 어르신을 위한 건강복지 허브로 기능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LH가 상호협력하여 사업규모와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구본동 주민간담회는 권 의원의 주요 공약인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의 별관 신축과 본관 리모델링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어르신을 위한 건강복지 허브로 기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주민은 “매월 많은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을 위해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고 있는데, 별도 식당 공간이 없어 경로당에서 불편하게 식사를 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공간 증축과 복지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권 의원은 “현재 영구임대 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예산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으로 예산안이 통과되면 입주민 의견을 반영한 최적의 사업안으로 복지관 증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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