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한 '제13회 전국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신일여고 학생과 대전여학생가정형위(Wee)센터 담당자가 학생 및 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대전오류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계룡디지텍고와 신탄진중학교도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기관 부문에서는 대전여학생가정형위(Wee)센터가 최우수상 수상했다.
위(Wee) 프로젝트는 'We(우리들) + education(교육)' 또는 'We(우리들) + emotion(감성)' 합성어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위학교의 위(Wee) 클래스, 교육청의 위(Wee) 센터, 위(Wee) 스쿨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제공,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든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은 그들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해 다른 학교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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