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어려워도 꼭 해야"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태양광 사업 관련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했지만 약속을 어겼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개혁, 어려워도 꼭 해야 한다"며 이 같이 적었다.
이어 "모든 후보들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했었다"며 "불체포특권의 포기 약속을 지키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295명 중 찬성 93표, 반대 197표, 기권 5표로 부결됐다.
앞서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및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신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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