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국회서 '제2회 한국공학대전 전시회'…AIoT 등 눈길

기사등록 2024/11/28 18:50:37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조정식 국회의원과 함께

[시흥=뉴시스] '제2회 한국공학대전 전시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공대 제공).2024.11.28.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는 28일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 을)과 함께 '제2회 한국공학대전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 발전을 이끄는 공학교육의 성과와 공학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학의 무한한 가능성, 내일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총 428개 작품이 전시됐다. 이 중 7개 작품은 산업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특히 수상작 중 생명화학공학과의 ‘3D 프린팅 기반 식중독균 검출 올인원 유전자 진단 카트리지’는 특허 진행 중으로 식품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독창적인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교원 창업 기업 퓨쳐 리스텍의 ‘링 마우스’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받은 케이엔티의 ‘AIoT(AI+사물인터넷) 기반 우회전 차 사고 예방 시스템’은 관람객들로부터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실용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조정식 의원은 "한국공학대는 공학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며 "이번 전시회는 공학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미래 산업과 인재 양성 방향을 논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성 총장은 "한국공학대는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가운데 산업 기술과 트렌드를 이끌어갈 우수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 조정식·정을호(민주당·비례대표)·최수진(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과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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