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연수구, 'AI 기반 간접흡연방지시스템' 구축 등

기사등록 2024/11/28 17:00:11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한 도로에 인공지능(AI) 기반 간접흡연방지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사진=연수구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간접흡연방지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AI로 흡연자를 탐지하는 기술을 적용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흡연자의 행동을 인식해 감지하면 자동으로 금연구역을 알리는 경고 방송과 함께 담배 냄새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는 캐릭터가 화면에 등장해 간접흡연의 고통을 표현한다.

구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으로 지하철역, 공원, 미관광장 등 9곳에 모두 11개의 AI 기반 간접흡연방지시스템을 설치했다.

◇iH, 제물포·동인천 보상센터 개소
[인천=뉴시스] 제물포·동인천 보상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도시공사(iH)는 제물포역 인근 도화동 997의 2 영프라자 빌딩에 '제물포·동인천 보상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물포·동인천 보상센터는 '인천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의 보상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소했다.

iH는 지난해 6월부터 운영 중인 서북부 보상센터와 함께 검단·검암·계양 등 신도시와 제물포·동인천 등 원도심을 모두 아우르는 보상업무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미추홀구,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자원화 협약
[인천=뉴시스] 미추홀구-천일에너지 임목폐기물 자원화 협약 체결 모습. (사진=미추홀구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미추홀구는 28일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자원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연간 약 500t이 발생하는 낙엽류를 포함한 임목폐기물을 발전용 목재 칩 제작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임목폐기물은 폐기물로 처리되던 산림 자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에너지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기존 폐기물 처리에 소요되던 약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소각과 매립으로 처리하던 방식에서 재활용으로의 전환을 의미해, 탄소 발생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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