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고시원' 광주 비주거시설 거주자 복지증진 토론회

기사등록 2024/11/28 16:46:10

12월2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광주=뉴시스] 광주사회서비스원 비주거시설 복지 증진 토론회. (사진=광주사회서비스원 제공). ph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비주거시설 거주자의 복지 증진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실에서 '비주거시설 거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텔·고시원 등에서 살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비주거시설 거주자의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토론회는 노숙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또 광주사회서비스원과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실시한 비주거시설 거주민 현황과 실제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가 공개된다.

토론회의 좌장은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이 맡았으며 광주사회서비스원 이선미 정책연구실장이 '비주거시설 거주민 생활실태'를 주제로 발표한다.

비주거시설 거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대구쪽방상담소 장민철 소장, 전남대학교 생활복지학과 김지은 교수, 한국도시연구소 김준희 책임연구원, 광주시 돌봄정책과 박영숙 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 비주거시설 거주민 실태조사' 보고서를 완성한 뒤 노숙인 등의 복지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은 "비주거시설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속해 있다"며 "토론회가 비주거시설 거주민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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