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방송인 카를로스, 직지 홍보대사로 위촉

기사등록 2024/11/28 16:39:40
[청주=뉴시스] 브라질 국적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왼쪽)가 28일 충북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이범석 시장으로부터 직지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8일 브라질 출신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38)를 직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카를로스는 JTBC '비정상회담'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주한브라질대사관에서 한국 교육을 담당했다.

시는 카를로스를 통해 K-콘텐츠가 유행는 남미지역에 직지를 비롯한 한국문화유산을 알릴 계획이다.

카를로스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직지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브라질과 남미에 직지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국내외 직지 홍보대사는 청주 출신 나영석 PD 등 22명으로 늘었다.

1377년 고려 우왕 3년 때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다.

상권은 전해지지 않으며, 하권은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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