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아이랩, 아스트론시큐리티, 오내피플 등 10개사 참여
우수기업 3개사 선정해 투자 우선 고려권·육성시성 우선 입주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린벤처스와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시설인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사이버보안 펀드 연계 정보보호 산업 비공개 투자 설명회(Closed IR 피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린벤처스는 성장 가능성이 큰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기업가치 창출을 돕고 있는 벤처캐피탈(VC)이다.
특히,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사이버보안 기업 인수합병(M&A)에 50% 의무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올해 신설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자 모태펀드인 사이버보안 펀드 위탁운용사(GP)로 지난 6월 선정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이번 IR 행사는 지난 9월 KISIA와 린벤처스 간 체결한 정보보호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우에스앤씨, 쏘마, 씨티아이랩, 아스트론시큐리티, 악성코드검거단, 오내피플, 유락, 지엔, 큐빅, 테이텀 등 국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10개사가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 대상으로 투자 피칭을 진행했다. 이 중 각 분야 전문가의 평가에 따라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해 투자 우선 고려권·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시설 우선 입주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정보보호 산업은 신산업 창업 분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IR 피칭 행사를 통해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스타트업이 자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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