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구매계약(PPA)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PPA 송·배전망 이용 요금을 중소·중견기업은 3년, 대기업은 1년간 전액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선 PPA 망 이용료를 1년간 지원했는데, 이를 3년으로 늘린다. 대기업도 1년간 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대기업은 지원을 하지 않았지만 실제 PPA 수요처인 RE100(재생에너지 100%) 가입 대다수가 대기업인 만큼 지원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홈페이지(www.knrec.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RE100 전용 '기업재생에너지 펀드'를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등 PPA 프로젝트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

'기업재생에너지 펀드'(총 재원 2500억원)는 PPA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부문 투자를 위한 전용 펀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RE100 참여기업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RE100 구매제도 개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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