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AI·모빌리티·에너지 시대
광주시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혁신의 파동-인공지능(AI), 모빌리티, 에너지로 여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2024 국제투자유치포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미래산업 기술의 흐름과 전망을 지역기업, 시민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포럼은 알리 이자디(Ali Izadi-Najafabadi) 블룸버그NEF(BloombergNEF) 아태지역 총괄이 좌장을 맡아 미래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래 에너지 분야 세션 1에서는 GE 버노바 다미앙 카잘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에너지의 미래-보다 탄력적이고 안정적인 전력망(Future of Energy-More Resilient and Reliable Grid)'를 주제로 발표한다. 광주과학기술원 임춘택 교수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민영 부문장이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미래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모빌리티 분야인 세션 2에서는 한국앱티브CS 조호성 본부장이 '혁신의 물결-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시대(Wave of Innovation-Ushering in a New Era with Mobility)'를 주제로 발표하고 보그워너PDS 김기영 전무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오윤석 단장 등이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들의 도전과 손실 우려를 진단한다.
인공지능 분야인 세션 3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용녀 최고기술임원(NTO)이 'AI를 통한 효율성과 책임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AMD 이재형 한국대표, 모션스클라우드 세바 하와스 최고전략책임자(CSO), NHN클라우드 허희도 본부장이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에 앞서 국내외 기술 선도기업 최고경영자와 투자유망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광주경제자유구역 현장, 광주비엔날레 체험 등 팸투어를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현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등을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앱티브CS, GE 버노바 등 세계적 기업 대표와 관계자, 중국 글로벌정상기교류협력연맹 대표단, 국내외 주요 관계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포럼은 세계적 정보기술 대기업들을 초청해 인적·기술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유치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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