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지 유형 제시, 500명 참여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상사 이상형을 뽑는 설문 행사에서 방향성을 보여주는 나침반형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Hi-Five 약속 캠페인의 하나로 소통하는 유연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최고의 상사 유형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500여명이 참여했다.
제시된 9가지 유형은 ▲후임 양성형 장윤정 ▲방향성을 보여주는 나침반형 유재석 ▲소통형 상사 신동엽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언하는 등대형 서장훈 ▲진두지휘하는 현장의 달인 백종원 ▲열린 마인드형 윤여정 ▲내 편일 때 든든한 김종국 ▲경청하는 리더 세종대왕 ▲책임을 다하고 직원을 믿는 이순신 등이다.
설문 결과 최고의 상사 1위는 162명이 선택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나침반형 유재석, 2위는 103명이 지지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언하는 등대형 서장훈, 3위는 65명이 선택한 진두지휘하는 현장의 달인 백종원이다.
이로써 많은 직원들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지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은 직원들이 선호하는 상사에 대해 격의 없이 얘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고민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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