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민 코치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덕수고를 졸업을 앞둔 2009년 8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나 코치는 이후 빅리그 기회를 잡지 못한채 KBO리그 유턴을 택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은 나 코치는 2019년까지 4시즌을 뛰며 통산 264경기 타율 0.244 1홈런 22타점 37도루 83득점의 성적을 냈다.
2020년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나 코치는 이후 5년간 1, 2군을 오가며 수비·주루·타격 등 다양한 파트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SSG는 "미국,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나 코치는 1991년생으로 젊다. 신인, 신진급 선수와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안정적인 작전·주루 역량을 키워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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