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재난·재해 및 전염병 예방,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예방 등 4개 분야 18개 세부대책을 수립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폭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13개 부서 및 12개 읍면, 유관기관이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인명피해 우려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제설 대응 체계를 가동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랭질환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속대응반과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환자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겨울철 화재·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피해수습·복구를 추진한다. 특히 수승대, 항노화힐링랜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별바람 언덕 등 대표 관광지의 전기·소방시설 사전 점검과 방역소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 거창군, 2025년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경남 거창군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창농아이디어를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한 ‘2025년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자를 2025년 1월 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신청일 기준 경상남도 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또는 영농조합법인이다. 지원분야로는 시설·노지농업 분야, 체험가공분야, 기타창업지원분야로 나뉘며, 분야별 지원 비율은 보조 50%, 자부담 50%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영농조합법인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경상남도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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