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 가시화"…고려아연, 지분경쟁 기대에 10%대↑

기사등록 2024/11/28 14:12:57 최종수정 2024/11/28 17:54:16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 철회'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4.11.1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고려아연 주가가 28일 장중 10%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년 1월 임시주주총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지며 고려아연과 MBK·영풍간 지분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자극받았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21% 오른 112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18.25% 오른 120만5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과 MBK·영풍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 소집 신청 관련 심문에서 임시주총 개최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제안 후 임시주총까지 통상 6주 가량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오는 1월께 임시주총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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