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업체에 단체 주문을 넣은 뒤 잠적하는 이른바 '노쇼' 사건이 충북 충주에서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군인이 수십인분의 음식을 주문한 뒤 잠적했다'는 내용의 피해 신고 6건이 접수됐다.
점주들은 경찰에 "군 간부라는 사람이 음식 50인분 정도를 주문 예약한 뒤 연락두절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에 착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충주시는 경찰의 피해 예방 협조 요청에 따라 시내 음식점 4650곳에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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