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ACC재단, 다음달 7·8일 국악인형극 '연희도깨비' 등

기사등록 2024/11/28 11:35:15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다음 달 7일과 8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국악 인형극 '연희도깨비' 공연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흥부와 놀부', '도깨비와 개암나무' 등 익숙한 전래동화를 엮어 구성했다. 욕심 많은 형 놀새와 마음씨 착한 동생 흥덕이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갑작스럽게 도깨비와 마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무대에서는 막대를 조정해 움직이는 전통 인형극인 '덜미'와 대접 돌리기 '버나', 탈놀음 '덧뵈기' 등 신명나는 놀이가 펼쳐진다.

공연은 다음 달 7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8일 오후 2시 등 총 3차례 열린다. 관람료는 1만5000원이다. ACC재단 누리집에서 예매하면 된다.

◇문화재단, 내달 5일 '문화예술 창업' 강연

광주문화재단은 다음 달 5일 오후 1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2024 광주예술인아카데미 문화예술 창업강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강연 1부는 문밖세상 변희정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서예 전공자에서 문화예술단체를 설립하게 된 계기와 창업 사례를 공유한다. 2부는 예나 엔터테인먼트 김찬우 이사가 지휘자에서 공연 기획, 연출 전문 주식회사를 설립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예술과 창업의 융합을 안내한다.

광주시 거주 예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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