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보건지소에서 진행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보건소는 내달 5일 상반기에 이어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을 수동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방문하면 된다. 검진은 수동보건지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은 제외된다.
검진 인력은 총 11명으로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교수진, 마산의료원의 검사 요원,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되고, 14종의 의료 장비를 탑재한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과목은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 및 인후두 검사 ▲고막검사 ▲전립선 초음파 ▲소변막힘 ▲배뇨장애 검사 등이다.
검진 결과 유소견이 발견될 경우, 병원 진료 및 보건소와 연계하여 병원 진료 안내 및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으로 상반기에 많은 군민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하반기에도 군민들의 많은 참여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합병증을 예방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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