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 소외 이웃에게 온정"…자생의료재단, 김치 나눔

기사등록 2024/11/28 10:55:02

1500kg 360박스분 김장 김치 담가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에 온기 전해"

[서울=뉴시스]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원들이 폭설 속에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 자생한방병원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7일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기 위해 ‘제14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 등 50여 명은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1500kg(360박스)에 달하는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이른 새벽부터 서울 전역에 최대 20cm의 눈이 쌓이는 등 폭설주의보가 발효됐지만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봉사단원들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

김장김치는 각각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성남지회∙고양지회∙부천지회∙안산지회)에 전달됐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올 겨울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자생한방병원은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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