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9일 오후 2시 재단 강연장에서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경기지역 여성교육 변천사를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 '제19차 경기GPS'를 연다.
28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는 경기도 젠더정책의 올바른 길을 모색한다는 의믜다. 성평등을 비롯해 가족·보육·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는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장'이다. 세미나에서는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시기별 여성교육의 변천을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한다.
발표 내용은 ▲근대여성교육의 태동과 여학교 설립(이숙화 한국외국어대 사학과 초빙교수) ▲해방이후 교육과정 개편과 여성교육(금보운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연구교수) ▲1980년 이후 대학교육과 여성주체의 성장(엄상미 컬쳐플레이트 선임연구원) ▲경기지역 여성교육 특징과 여성사 연구의 과제(경기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 등이다.
토론에는 유호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 등 6명이 참여한다. 좌장은 양훈도 인천일보 논설위원이 맡았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근현대 경기지역 여성교육의 역사를통해 지역 여성들의 교육기회의 변화를 비롯해 여성들의 주체적 활동과 지위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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