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단은 고1 학생 28명, 멘토교사 3명, 보건교사 1명, 운영진 3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내년 2월께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의 무료 급식시설인 다일공동체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봉사내용은 ▲노력봉사(식사 준비, 배식, 정리) ▲교육봉사(유치원생 돌봄 및 문화나눔) ▲교류봉사(한국 문화 나눔, 한국 음식 체험, 친교의 시간) 등이며 세부 추진 내용은 팀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삶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우리 아이들에게 글로벌 시각과 세계시민의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진로 가치관을 확립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해외 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해외 봉사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세계시민 가치관 정립, 소통과 협업을 통한 글로벌 사회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미래삶 해외 봉사활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1 학생 57명(캄보디아), 중3 학생 27명(몽골) 등 총 84명이 해외 봉사활동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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