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김치냉장고 발화 추정 불…90대 할머니 사망

기사등록 2024/11/28 08:38:37 최종수정 2024/11/28 08:52:15
[경주=뉴시스] 27일 오후 5시27분께 경북 경주시 충효동의 한 8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56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뉴시스]정재익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아파트에서 김치냉장고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27분께 경주시 충효동의 한 8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56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발화 세대 5㎡와 김치냉장고 등을 태워 1473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화재로 9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