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눈폭탄' 경기남부, 도로 7곳 통제…험난한 출근길

기사등록 2024/11/28 08:34:07 최종수정 2024/11/28 08:46:15

"대중교통 이용"…늦은 밤까지 최대 15㎝ 펑펑

[수원=뉴시스] 수원시 영통구 법원지하차도에서 폭설로 인한 역주행이 발생한 모습. (사진=독자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밤 사이 내린 폭설로 경기지역 곳곳 도로가 통제되는 등 출근길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남부에서는 모두 7곳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통제된 곳은 ▲안양 주접지하차도(만안로~안양7동방향) 143m 구간 ▲군포 금정고가(산본~호계방향) 350m ▲성남 이배재고개(성남~광주방향) 1.2㎞ ▲성남 분당 운중고개~운중R 2㎞ ▲안산 용신고가(상록수역~경찰서방향) 100m ▲의왕 오메기고개(문화예술로~백운호수3R) 1㎞ ▲제1순환선(평촌IC~안양터널) 3㎞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설로 인해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용인 41.3㎝, 군포 39.8㎝, 수원 39.3㎝, 의왕 38.1㎝, 안양 36㎝, 광주 34.3㎝, 평택 34.2㎝ 등이다.

눈은 이날 늦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은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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