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노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해 추정치를 밑돌았다"면서 "매출액 183억원, 영업손실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6.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역대 3분기 중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과거 매출을 주도했던 방산
핵심 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데 반해 위성통신·EGSE(전기 지상 지원 장비)·점검 장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3%, 173.5% 증가한 영향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방산 핵심 부품 부문의 양산 사업 본격화 등으로 최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매출액 220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 및 높은 영업이익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간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모회사와 시너지 효과 기대감으로 주가 역시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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