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신동진·새청무'…'안평' OUT

기사등록 2024/11/28 09:22:36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전북 임실의 벼멸구 피해현장을 방문해 심민 임실군수 등과 함께 수확기 작황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4.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선정심의회를 통해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의 매입품종 변경은 올해까지 '신동진', '안평'이었지만 '안평' 품종의 벼멸구 피해가 심했던 것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매입하게 될 품종은 6개 후보 품종 중 농가 희망품종과 지역 재배의 특성을 고려해 '안평'이 빠지고 '신동진'과 '새청무' 품종으로 결정됐다.

새로 선정된 '새청무' 품종은 중만생종으로 미질이 좋아 밥맛이 우수하고 도복, 수발아 등 여러 병해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심민 군수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새청무로 결정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외 타 품종을 출하하면 5년간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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