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싶어지는' 롯데월드,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기사등록 2024/11/28 18:00:50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 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 중에서도 최고상

코로나19 위기 공동 극복, 창조적이고 유연한 노사 문화 구축 높이 평가

최홍훈 대표 "상생과 협력의 상호 존중 노사 문화 실천해 선진 노사 관계 구축"

롯데월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롯데월드가 '2024 노사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품에 안았다.

'노사문화대상'은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주관하는 노사 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상생과 협력의 노사 문화 구축'에 모범적으로 나선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7월에 새롭게 '노사 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35개 사와 지난 3년 이내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현장 실사와 2차 사례 발표 심사 등을 통해 롯데월드 등 10개 사가 뽑혔다.

이번 평가에서 롯데월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임직원 임금 동결, 고용 유지 협약 체결, 전환 배치 등의 노력을 통해 노사 공동으로 극복하고 ▲상호 존중과 수평적·자율적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한 노사 상생 협력, 근로 복지 개선, 지역 및 협력 업체와의 동반 성장 실천 등을 통해 창조적이고 유연한 노사 문화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월드는 유연한 노사 문화를 위해 '월드왔수다'(대표이사 소통 프로그램) '로티홀 미팅'(타운홀 미팅) '노무 세미나' '노사 공동 워크숍' '임직원 한마음 대회' 등 다채로운 노사 협의 채널을 운영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실질적인 노사 협의회를 운영해 임금 체계 개편과 복지 제도를 신규 도입하는 등 임직원 근로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는 데 협력한다.

이밖에도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유연 근무제'를 비롯해 '반반차' '남성 의무 육아 휴직' 등 '가족 친화형 복지제'  직장 보육 시설과 휴양소 운영,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통한 '직원 마음 건강 관리' 등을 운영해 '가족 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개원 35주년인 올해 노사문화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상호 존중 노사 문화 실천으로 선진 노사 관계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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