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인도 잔사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어디선가 트럭 한 대가 나타나더니 인근 가게로 돌진한다. 통제력을 잃고 도로를 벗어난 트럭은 그대로 직진해 가게를 들이받았다.
해당 트럭은 적재함에 활어를 싣고 거래처에 생산을 운반하던 중이었는데, 트럭에 실려 있던 생선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은 현장으로 모여들었다. 모두 합심해서 도움을 주는 듯싶었지만, 이들은 도로에 떨어진 생선을 쓸어서 챙겨갔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양손에 생선을 쥐고 달아났고, 일부 사람들은 옷과 가방 등의 도구까지 사용해 생선을 훔쳐 가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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