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눈부터 폭설…충북 시군 8곳 대설주의보

기사등록 2024/11/27 10:21:19 최종수정 2024/11/27 10:58:16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27일 충북 시·군 8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눈은 지난해보다 10일, 평년보다 4일 늦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에, 9시30분 청주·괴산·증평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8시30분 청주, 충주, 제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지청은 28일까지 5~10㎝, 북부지역은 15㎝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 북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빙판길 교통 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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