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무신사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겨울 블프)'가 시작 48시간여 만에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해 최단 기록을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무진장 겨울 블프 누적 판매 금액은 전날 오후 7시를 넘어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오후 7시 행사가 시작된 시점부터 시간당 20억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한 셈이다.

이때 누적 판매 상품 수는 185만 개를 넘어서며 시간당 약 3만8000개 이상 판매됐다.

전체 카테고리 중 특히 '패딩·헤비 아우터' 거래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스탠딩 '마운틴 다운 파카' ▲디스이즈네버댓 '퍼텍스 T 다운 재킷' ▲드로우핏 '프리미어 퓨어 캐시미어 발마칸 코트' 등이 이틀간 1000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전날 기준 브랜드별 누적 판매액 TOP(톱) 10 랭킹을 살펴보면, 국내 패션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 ▲드로우핏 ▲아웃스탠딩 ▲코드그라피 등이 이번 행사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순위권에 진입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에 진행하는 '무진장 라이브'도 참여 브랜드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라이브 방송은 1시간 동안 6만3000명에 달하는 누적 시청자수를 기록했으며 6억7000만원이 넘는 판매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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