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단독사고가 난 차량에서 50대 부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께 광주 광산구 지죽동 동광산IC 인근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보호 난간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안에서 흉기에 찔린 A씨와 그의 50대 아내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씨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내부에서는 흉기 1점이 발견됐다.
경찰은 누군가 차량에 침입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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